연말정산 시즌마다 등장하는 고민, “연금저축과 IRP 중에 뭐가 더 좋을까?” 두 상품 모두 노후를 위한 절세형 금융상품이지만, 성격과 세제 혜택, 운용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연금저축과 IRP의 차이점과 활용 전략을 정리해드립니다.
1. 연금저축과 IRP 기본 개념
① 연금저축
- 개인이 자율적으로 가입하는 노후 대비 상품
- 은행, 증권, 보험사에서 가입 가능
- 연 최대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
- 만 55세 이후 연금 수령 가능 (최소 5년 이상 분할)
② IRP (Individual Retirement Pension, 개인형 퇴직연금)
- 퇴직금 수령 계좌이자 개인 추가 납입도 가능
- 연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 (연금저축 포함 시)
- 퇴직 시 이직, 연금 전환 등 다양한 활용 가능
- 운용 가능한 상품군이 다양 (예금, 펀드, ETF 등)
2. 세액공제 혜택 비교 (2025년 기준)
연금저축과 IRP는 총 납입액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.
| 항목 | 연금저축 | IRP |
|---|---|---|
| 세액공제 한도 | 연 400만 원 | 연 700만 원 (연금저축 포함 시) |
| 공제율 (총급여 5,500만 원 이하) | 16.5% | 16.5% |
| 공제율 (총급여 5,500만 원 초과) | 13.2% | 13.2% |
| 최대 세액공제액 | 66,000원 ~ 660,000원 | 92,400원 ~ 1,155,000원 |
3. 운용 방식 차이
- 연금저축: 안정적인 예금형부터 주식형 펀드까지 선택 가능
- IRP: 예금, 펀드, ETF, TDF(타깃데이트펀드) 등 다양하게 구성 가능
- 공통: 원리금보장형 상품은 전체 자산의 30%까지만 편입 가능
👉 투자 성향에 따라 증권사 IRP → 운용 자유도↑, 보수적이라면 은행권 연금저축 or IRP 활용
4. 중도 인출 및 수령 방식 차이
- 연금저축: 연금 수령 외 인출 시 기타소득세(16.5%) 발생
- IRP: 연금 외 중도 인출 거의 불가 (퇴직금 전용 계좌 포함)
- 공통: 만 55세 이후 연금 수령 시 → 저율 분리과세 적용
5. 나에게 유리한 선택은?
- 세액공제를 극대화하고 싶다 → IRP + 연금저축 병행
- 운용은 간편하게, 금액은 적당히 → 연금저축 단독
- ETF나 TDF 등 직접 운용하고 싶다 → 증권사 IRP 추천
- 퇴직금 수령 계획이 있다 → IRP 필수
6. 가입 전 체크리스트
- 가입처 수수료 비교 (은행 < 증권)
- 운용 가능한 상품 범위 확인
- 연금 수령 계획 수립 여부
- 중도 해지 시 불이익 및 세금 구조 숙지
📌 요약
연금저축과 IRP는 세금 혜택 + 노후 준비 + 자산 증식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재테크 수단입니다. 두 상품은 상호보완적이므로, 세액공제 한도 내에서 병행 가입도 적극 고려해보세요.
2025년 연말정산을 대비해 지금부터 준비하면, 절세 + 복리 효과 + 안정적인 노후 자산을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.